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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햄버거 먹으며 협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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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중앙포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해 햄버거를 대접하겠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애틀랜타 유세에서 “김정은이 미국을 방문하더라도 전통적인 환영 행사는 열지 않을 것”이라며 “국빈 만찬은 잊으라”고 했다. 이어 김정은에게 햄버거는 대접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과 회의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하겠다”며 “더 나은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나는 누구와도 이야기할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아무도 원치 않기 때문에 그를 설득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할 확률이 10∼20% 정도 있다“고 주장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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