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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개헌논의는 조조익선…미래를 향한 문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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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해 "2000년 당시 대북특사로 임명돼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개헌논의는 조조익선(早早益善ㆍ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이다”고 16일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헌론 논의를 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해준다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헌을 통해) 대선 선거일 단 하루를 위해 5년간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싸울 준비하고, 승자독식의 정치, 대립의 정치를 바꿔야 이념·지역·빈부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다”며 “개헌은 국민의 기본권 신장과 지방분권을 위해 정치권이 무엇을 하는가를 재정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69.8%, 즉 70%가 개헌을 찬성하고 있다”며 “개헌 논의는 블랙혹이 아닌 미래를 향한 문이고 이제 개헌 논의의 문을 열어야 할 때다”고 말했다.

국회부의장인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 나와 ”내년 대선을 개정된 헌법 체제 하에서 치르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내년 4월 보궐 선거 즈음해서 국민투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를 제안하면 대통령까지 참여를 해서 함께 논의를 하는게 첫번째 전제다“고 덧붙였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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