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국 ‘탁구마녀’ 덩야핑, 인민일보 자회사 대표 떠나 스포츠벤처 창업

기사 이미지

중국의 ‘탁구마녀’ 덩야핑과 창업 파트너. 왼쪽부터 왕성장(王勝江), 위민훙(余敏洪), 덩야핑, 성시타이(盛希泰) [사진 펑파이]

16살이던 1989년 세계 탁구 정상에 오른 뒤 90년대 18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중국의 ‘탁구 마녀’ 덩야핑(鄧亞萍·43)이 최근 인민일보 부비서장 겸 검색 자회사 지커(卽刻)닷컴 CEO를 사임하고 스포츠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9일 인민망은 ‘탁구 여제’ 덩야핑이 이날 인민일보사 부비서장 직무를 그만두고 벤처캐피탈 업체인 ‘훙타이(洪泰) 혁신 공간’ 창업자 왕성장(王勝江), 위민훙(余敏洪) 신동방교육그룹 이사장, 성시타이(盛希泰) 훙타이 펀드 회장과 함께 중국 최초의 스포츠산업 혁신창업 플랫폼을 세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직을 떠난 이후 체육계로 7년 만의 복귀다.
기사 이미지

인민일보 검색 엔진 지커닷컴 최고 경영자 시절의 덩야핑 [사진 펑파이]

덩야핑의 신설 회사는 스포츠 서비스업 육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스포츠 관련 창업대회를 열어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융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은퇴한 운동선수의 창업과 전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덩야핑은 1997년 돌연 은퇴한 뒤 칭화대(淸華)대 영문과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해 화제가 됐다. 졸업 후에는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베이징 올림픽 유치 대사로 나서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어연설도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2010년 인민일보사에 들어가 신문의 뉴스 검색 사이트를 범용 검색 엔진으로 탈바꿈시켰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