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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군, 드론 띄워 서해 NLL 감시한다

군이 이스라엘에서 무인정찰기(UAV)를 들여와 시험 운영을 하고 있으며, 8월 초 실전에 배치한다고 군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무인기는 서북도서 지역에 배치돼 NLL(북방한계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으며, 이를 위해 무인기 운용부대까지 정식으로 만든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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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인정찰기 ‘헤론’


보안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군 고위 관계자는 9일 “최근 이스라엘에서 제작한 무인기 ‘헤론(Heron)’을 도입했다”며 “현재 실전 배치를 앞두고 서북도서 지역 등에서 시험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백령도에 고정식 전술비행선(기구에 카메라 등 영상장비를 단 비행선)을 띄워 북한군을 감시할 예정이었지만 시험평가를 하던 중 몇 차례 추락하는 등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헤론으로 대체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정확히 몇 대를 들여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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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① 드론 택시 시대 오나…미국서 세계 첫 여객 수송 연내 시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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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영 방위산업체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이 제작한 헤론은 1대 가격이 100억원 안팎이다. 한 번 이륙하면 시속 200㎞로 날 수 있으며, 50시간 이상 작전이 가능해 북한군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특히 원격조종 시스템이어서 정찰이 필요한 지역을 정밀 감시할 수 있다. 기체에 광학카메라(EO)와 합성개구레이더(SAR·전파를 쏴 영상을 만들어내는 장비)가 달려 있어 야간은 물론이고 기상이 나빠도 10㎞ 높이에서 수십㎞ 떨어진 곳을 관측할 수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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