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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굿모닝 다낭, 굿바이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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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면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 다낭(Da Nang). 올 바캉스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여행지다. week&이 국내 여행사 20곳을 상대로 ‘2016년 바캉스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다.

week&은 2014년부터 여행사를 대상으로 바캉스 시즌 대표 여행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14년에는 일본 오키나와(沖繩), 2015년에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와 크로아티아가 대표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바캉스 대표 상품을 문의했다. 해외에 가장 많은 여행객을 보낸 여행사 20곳(2015년 기준. 한국여행업협회 집계)을 상대로 2016 시즌 바캉스 여행상품을 추천받았다. 한 여행사가 적게는 5개, 많게는 17개 상품을 추천해 모두 12개 여행사의 100개 상품이 모였다. 20개 여행사 중 기업 출장 전문인 6곳은 집계에서 제외했고, 2곳(노랑풍선·롯데관광)은 답변을 거부했다.

여행상품 100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다낭을 추천한 여행사는 2곳뿐이었는데 올해는 5곳이나 됐다. 다낭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은 태국과 함께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올랐다. 두 나라 모두 7곳의 추천을 받았다. 내일투어 김희순 전무는 “다낭은 호텔·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국내 저비용항공(LCC) 3곳이 작년에 새로 취항하면서 명소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115만 명으로 역대 최고였다. 2014년보다 38.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베트남은 중국·일본·미국·태국·필리핀·홍콩과 함께 한국인이 한해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밀리언클럽’ 여행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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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휴양 도시 두브로브니크(왼쪽), 효도관광 1번지 중국 장자지에(오른쪽).


유럽 여행지로는 지난해에 이어 크로아티아가 또 다시 뽑혔다. 지난해에는 여행사 7곳, 올해는 6곳이 크로아티아를 유럽 대표 상품으로 꼽았다. 크로아티아는 2013년 TV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등장한 이후 급부상한 여행지다. 2013년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7만5000명이었지만 이듬해 25만3000명으로 폭증했다. 지난해에도 31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한국~크로아티아 정규 직항 노선이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이상 현상이다.

인터파크투어 노선희 팀장은 “크로아티아는 낯선 여행지이면서도 자연환경·문화유적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인접국과 연계 여행도 용이해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크로아티아 추천 상품 6개 모두 슬로베니아·헝가리 등 주변 국가를 함께 돌아보는 여정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은 홋카이도의 강세가 여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상품은 모두 12개가 추천됐는데, 절반이 홋카이도 상품이었다. 지난해에도 여행사 7곳이 홋카이도를 추천했다. 기존 3개 항공사가 운항하던 인천∼삿포로(札幌) 노선에 올해 2개 항공사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효도관광 1번지로 통하는 중국 장자지에(張家界)는 여행사 4곳이 추천했고, 미주 지역의 경우 하와이와 캐나다 로키산맥이 각 3곳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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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손민호·양보라 기자 ploveson@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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