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안철수 "방산비리 관련 이익 가혹하게 추징하도록 법령 손보겠다"

기사 이미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군의 신형 침낭 도입사업 비리와 관련해 국민의당도 방산 비리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3일 당 최고위회의에서 “방산비리는 안보를 좀먹고 무너뜨린다”며 “국민의당은 방산비리, 군용물 납품 비리에 대해서 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비리와 관련된 재산상의 이익에 대해선 가혹하다고 할 만큼 추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손보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침낭비리에 대해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구형 침낭으로 한 겨울 작전중에 우리 장병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며 “장군 계급장을 달았던 사람들이 한 겨울에 작전을 해야 되는 젊은 병사들과 자식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어렸었다면 이런 비리를 저지를 순 없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감사원은 신형 침낭사업과정에서 군납업체들이 전ㆍ현직 군 고위 간부들과 로비전을 벌이다 결국 사업이 무산돼 장병 37만명이 30년이 넘은 구형 침낭을 쓰게 됐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군 당국은 시중에 있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외면하고 특정 납품업체와 침낭 개발을 추진했고, 사업이 무산된 뒤에는 개당 납품가 16만원에 30년 전 개발된 구형을 사들여 병사들에게 지급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을 인용해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가 없듯이 안보도 튼튼한 안보 속에는 장병들의 땀과 눈물, 국민들의 세금, 그리고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들어있다”며 “전후방에서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훈련과 헌신, 국민들의 뒷받침이라면 우리 안보를 좀먹는 최대의 적은 방산비리, 군납비리”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카드뉴스] “군대 보급품은 원래 그런 건 줄 알았어요”

더불어민주당도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방산비리를 이적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