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조던 스피스, 마스터스 악몽씻고 우승…우즈보다 빨리 통산 8승

기사 이미지

만 22세10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조던 스피스. 우즈의 기록(23세4개월)을 넘어선 그는 다시 세계 1위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사진 PGA 홈페이지]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의 충격을 딛고 시즌 2승을 거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앤드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 스피스는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만 범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스피스의 이번 우승은 지난 4월 마스터스의 참사를 깨끗이 씻는 우승이다. 스피스는 1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면서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22세 5개월의 나이로 통산 7승을 거두면서 타이거 우즈(당시 22세4개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피스는 4월 초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서도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역사를 쓰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12번 홀(파3)에서 쿼드로플 보기를 적어내는 악몽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스피스는 이후 한 달 만에 출전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을 당했다. 지난 주 AT&T 바이런 넬슨에서도 최종일 4타를 잃고 공동 18위까지 밀려나 부진이 길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의 의미는 크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스피스는 전반 9홀을 모두 파로 막은 뒤 10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1번 홀(파5), 12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3번 홀(파3) 보기로 잠시 공동 선두를 허용한 것이 이날 최대 위기였다.

스피스는 16번 홀(파3)에서 6m 가량의 버디를 성공시켜 다시 단독 선두가 됐다. 17번 홀(파4)에서는 20야드 어프로치 샷을 홀에 집어 넣어 버디를 추가했다. 스피스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0m 가량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고향 팬들 앞에서 화끈한 팬 서비스를 했다.

만 22세10개월인 스피스는 이번 우승으로 우즈(23세4개월)보다 빨리 통산 8승을 신고했다.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다시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추격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가 최종 4언더파 공동 22위, 노승열과 재미동포 케빈 나는 이븐파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