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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기업문화] KT, 워크숍 등 통해 구성원에게 '1등 KT' 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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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원주아카데미에서 열린 1등 워크숍에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2014년 하반기 시작된 1등 워크숍은 문제해결과 성과 창출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KT 및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우리는 1등이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사진 KT]

KT는 연결 기준으로 2015년 매출 22조2812억원, 영업이익 1조2929억원을 올리며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올 1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5조515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기론이 불거졌던 2년 전을 생각하면 괄목상대할 만큼 KT의 위상은 바뀌었다. 변화의 바탕에는 황창규 회장 취임 후 바뀐 기업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2014년 1월, 황창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1등 KT’을 꺼내들었다. 황 회장은 “KT 임직원 모두에게 1등 DNA가 내재돼 있으며, KT인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KT가 주력하는 통신사업을 다시 일으켜 ‘1등 KT’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막연히 ‘1등을 하자’는 구호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1등을 되찾자’는 권유는 KT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1등 KT’는 ‘Single KT’ ‘고객 최우선’ ‘정도경영’과 함께 새로운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했다.

KT는 그룹의 전 구성원들에게 핵심가치를 내재화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업문화실을 운영한다. 사내방송을 통해 경영메시지를 전파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부서간이나 그룹사간 장벽을 허물고 ‘1등 KT’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4년 하반기 시작된 ‘1등 워크숍’이다. 그룹사를 망라해 부서와 회사를 떠나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1등 워크숍은 KT 및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우리는 1등이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황창규 회장은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 있는 추진력뿐 아니라 각 부서들이 목표와 전략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KT만의 강한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등 KT’ ‘Single KT’로 변화한 KT는 글로벌 1등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으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가 인프라를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글로벌 기가토피아(Global GiGAtopia)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 KT’의 비전을 공표해 주목을 받았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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