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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기업문화] SK, 스펙보다 직무수행 능력 중심 '열린채용'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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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원자의 도전정신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으로만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2013년 도입했다. 또 2015년부터 입사지원서에 스펙 관련 항목을 없앴다. 사진은 인등산에서 패기훈련을 받고 있는 신입사원들의 모습. [사진 SK]

SK그룹은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人材報國)’는 인재경영을 대표적인 기업문화로 내세운다.

1973년 ‘장학퀴즈’와 1974년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고등교육재단’ 등과 같은 장학사업은 SK그룹의 인재양성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브랜드다. SK 관계자는 “널리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스펙 관련 항목을 삭제했고 끼와 열정, 도전정신으로 뭉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를 도입했다. 또 여성 친화적인 고용정책 으로 여성인력을 육성하 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근 그간 축적된 인재육성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식나눔사업(드림 렉쳐)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정확하고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자 ‘China Lecture Series 강연’ 및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중국 베이징대와 공동 주관하는 ‘한미중 3자회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SK는 2015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 스펙 관련 항목을 완전히 없앴다. 과도한 스펙 쌓기 경쟁에 따른 사회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직무수행 능력 중심의 ‘열린채용’ 정착을 위한 것이다. SK 관계자는 “이는 경영환경과 사업내용이 복잡해짐에 따라 각 구성원의 문제해결 역량 등 직무수행 능력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소로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지원자의 도전정신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으로만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도 2013년 도입·시행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올해부턴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과 ‘청년 비상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전국의 청년 4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사회적기업에 취업해 6개월간의 인턴십 기회를 가지면서 직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 비상 프로그램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해 2016년부터 2년간 2만명에 대해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외에도 SK는 지난 2011년 ‘W- Network’라는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워킹맘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도 2013년 6월 도입·운영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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