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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앓던 15세 소년, 복부 절개했더니 '죽은 태아' 나와…가족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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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국 메트로(Metro)가 보도한 '죽은 쌍둥이 형제를 15년간 뱃속에 품고 산 소년'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모드 줄 샤릴 살딘(Mohd Zul Sharil Saldin·15)은 4개월 전부터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복부 절개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도중 그의 신체 내부에서 죽은 태아가 발견돼 즉시 적출됐다.

이는 살딘이 50만 명 중 한 명 발병하는 희귀병 '태아 속의 태아(foetus in foetu)'환자였기 때문이다. '태아 속의 태아'는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초기 단계에서 한 태아가 탯줄을 타고 다른 태아의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한다. 안으로 들어간 태아는 대개 출산 전에 목숨을 잃는다.

적출된 태아에 대해 살딘의 어머니 하스마 아마드(Hasmah Ahmad)는 "머리카락과 팔·다리, 생식기까지 자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아들의 배에서 나온 아이는 코와 입만 없을 뿐, 보통의 아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죽은 태아는 장례식 이후 마을 묘지에 묻혔다. 살딘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한동엽 인턴기자 han.dongyeou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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