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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복심 중 복심’ 김원수…정무 담당은 김숙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에 도전한다면 그의 권력의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결사대’ 역할을 할 측근 그룹이다. 반 총장의 사람들은 크게 친정인 외교부 출신, 충청에 기반을 둔 정계 인사들, 새누리당 내 친박계 등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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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수(左), 김숙(右)


오준 등 ‘외시 12회 5인’이 측근
노신영·한승수 전 총리는 멘토

반 총장은 정치권에 뿌리가 없기 때문에 우선 언급되는 것이 외교부 인맥이다. 대표적인 이들이 ‘외시 12회 5인방’으로 불리는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김숙 전 유엔대사,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오준 현 유엔대사, 박준우 세종재단 이사장이다.

이 중 김원수 차장은 반 총장의 ‘복심 중 복심’으로 거론된다. 2006년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실무 상황팀장을 맡았다. 반 총장의 1기 임기가 끝날 무렵 외교부 본부에서 공관장 자리를 맡으라고 권했으나 반 총장의 보좌역을 더 충실히 하겠다며 2012년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숙 전 대사는 정무적 판단을 돕고 있다. 2013년 김 전 대사 교체 방침이 정해지자 반 총장이 청와대에 임기 연장을 요청했을 정도다. 오준 대사도 1기 선거운동 때부터 보좌해 왔다.

2006년 11월 뉴욕 유엔본부로 파견됐다가 2014~2015년 복귀한 ‘반기문 사단’으로는 윤여철 청와대 의전비서관(외시 18회), 이상화 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25회), 권기환 뉴욕 부총영사(26회) 등이 있다.

반 총장의 ‘멘토 그룹’도 있다. 한승수 전 총리는 반 총장이 2001년 외교부 차관으로 있다 낙마했을 때 외교안보연구원에 방을 마련해줬다. 한 전 총리는 유엔총회 순번제 의장(2001년 9월~2002년 9월) 때 반 총장을 의장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

노신영 전 총리 역시 반 총장이 방한할 때마다 만나는 인사다. 반 총장의 초임 공관이 인도였는데 당시 대사가 노 전 총리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노 전 총리가 반 총장의 업무 처리능력을 간파하고 이후 요직에 두루 기용했다”고 말했다.

정치권 인사로는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꼽힌다. 이 전 위원장은 고향(충북 음성)이 같고, 윤 전 장관은 중학교 동문이다. 충청포럼 회장 출신인 고 성완종 의원의 동생 새누리당 성일종 당선자도 친분이 깊다.

이가영·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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