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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대국 때 후원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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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성민복지관에 전달한 현금과 최신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은 수천만원 상당이다. [LG전자]


프로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이 지난 3월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 때 LG전자로부터 받은 후원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했다.

장애인 시설 리모델링에 보태
LG전자 후원 스마트폰도 기증


이 9단은 2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성민복지관을 찾아 후원금과 함께 최신 LG 스마트폰 G5, 카메라 그립 모듈 ‘캠플러스’를 각각 50대씩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현금과 스마트폰 등은 모두 합해 수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대국 후원금의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 않는 바둑계 관행을 존중해 후원금 액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9단이 지원한 현금은 성민복지관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독립생활 준비를 위해 훈련하는 시설인 ‘꿈꾸는 방’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G5와 카메라 모듈은 성민복지관의 직업학교인 ‘성민직업대학’에서 사진 수업을 받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 성민직업대학 학생들 중 일부는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사진 전시회에 작가로 참여하는 등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LG전자 직원들은 성민직업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G5 카메라 작동법을 알려주고 ‘폰카’ 촬영행사도 가졌다. 성민복지관은 감사의 선물로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주제로 찍은 사진 작품을 이 9단과 LG전자 측에 전달했다.

LG전자 이철훈 상무는 “이세돌 9단이 최근 대국 후원금액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후원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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