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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메이크업 교육 받은 후 스테레스 지수 17% 낮아져 투병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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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환우가 미소를 되찾는 기회가 된다.

단 한 번의 메이크업 프로그램 교육만으로도 환자의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했다. 또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 정도도 약 12% 감소했다.

유방암 전문의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지난 2월, ‘메이크업 교육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효과(공동연구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정현·박혜연 교수)’에 대해 연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교육 직후 본인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투병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지고 이후 부부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메이크업 교육의 실제적 성과를 아시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유럽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Cancer Care’에도 게재됐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진은 여성 암 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교육인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 치료법이 유방암 환자의 심리 상태에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연구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60명을 모집해 메이크업 교육 시점 전후의 심리상태를 비교, 대조했다. 연구 결과 실제로 메이크업 교육 프로그램은 투병 생활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유방암 환자의 부정적인 심리 요인과 행동 양식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원 원장은 “유방암 환자들이 두 시간에 걸친 메이크업 교육 프로그램을 한 차례 경험한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보였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라며, “치료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프로그램이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성 생활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 캠페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환자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질병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치료 중 외모 변화에 스트레스 받는 환자 35% 이상=한편 아모레퍼시픽-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박사 공동연구 결과 총 168명의 유방암 환우 중 약 55% 이상이 외모변화 관련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 이 같은 연구는 ‘외모변화스트레스(탈모관련)정도에 따른 유방암 환우의 자아신체상, 삶의 질, 우울 비교연구’로 ‘Psychooncology(정신생물학)’ 지난 2014년 10월 호 게재된 바 있다.

외모 변화를 경험하지 않았던 환우 중에서도 높은 외모 변화 스트레스를 경험한 그룹이 27.2%에 달했다. 외모 변화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 비해 높은 그룹의 자아신체상 및 전반적인 삶의 질 점수가 낮고 우울 정도가 높았다. 또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이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 비해 임상적인 점수 차이가 나타나, 외모 변화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환우의 정신 사회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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