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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화장한 얼굴 보며 웃음꽃 … 암 환우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암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암환자가 됐다는 우울함이 더 무섭다. 암치료로 생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하루쯤 화사하게 화장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활짝 웃는 날이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가 함께 전개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환우가 내면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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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이 지난 24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28명의 여성 암 환우와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 OREPACIFIC Makeup Your Life)는 여성 암 환우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환우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9년째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 중 전국 19개 병원에서 캠페인 진행 중=올해 상반기 일정이 지난달 10일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두 달간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캠페인은 상·하반기로 나눠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35개 병원에서 1500여 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뷰티 전문가로서 방문판매 경로에서 활약해 온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국내 최초 외모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에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만여 명의 여성 암 환우와 3336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슈어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메이크업 노하우 전수 9년째 계속
지금까지 총 1만여 명 환우 참가


◆인천 가천대 길병원 여성 암 환우 28명 참가=지난 24일에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모두 28명의 여성 암 환우와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강좌를 통해 환우들이 일상 속에서도 화사하고 생기 있는 미소와 표정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행사에 앞서 전용순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항암 치료 하고 나서 자신의 미모를 잃고 우울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여러분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킨케어 강의는 아모레퍼시픽 교육담당 이우식 씨가 진행했다. 이 씨는 “암 치료과정 중에는 피부가 건조하다고 호소하시는 분이 많은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물을 하루에 8잔정도 충분히 마시고, 샤워 후 3분 이내 보습하는 등 수분을 꾸준히 보충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 교육담당 한수정 씨가 진행하는 메이크업 강좌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메이크업 시연을 위해 환우 한 명이 단상에 올랐다. 참석자에게 전달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 속 제품과 도구를 사용해 메이크업 시연을 보였다. 메이크업 시연이 끝나고 환우들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 실습을 시작했다. 처음 어색했던 분위기도 잠시, 메이크업을 하면 할수록 환우의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곳곳에서 웃음도 피어났다.

이날 8년째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카운셀러인 박미선(49·인천 거주)씨는 “본인도 대장암으로 투병한 경험이 있어 환우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환자가 무슨 메이크업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외모의 변화는 긍정적인 마음과 투병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밝은 표정으로 제가 아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환우의 이야기에 공감해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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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에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상반기 중 전국 19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환우 자택이나 병실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계획=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참여 환우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개인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 선택법이나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표정 연습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또 화장품 공병을 이용해 미니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카드를 작성해 보고 메이크업 후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남기면서 행사는 마무리 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이밖에도 거동의 불편함 및 시간적 여유 부족 등 부득이한 이유로 병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환우를 대상으로, 사연 접수를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우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수혜 지역을 2011년 중국, 2014년 베트남 등으로 확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행사 횟수와 수혜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35개 병원 1500여 명 대상
자택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계획


류제천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며 지난 52년간 ‘고객의 평생 뷰티 파트너’로 활동한 뷰티 전문가”라며, “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는 본 캠페인을 통해 환우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대한종양간호학회·한국유방암학회·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다. 캠페인의 자세한 정보나 참가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e-메일 makeupyourlife@amorepacific.com, 02-3287-3023.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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