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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원들에 맞불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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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들의 시위에 '맞불 시위'로 맞서고 있다.

경북 구미시공무원노조는 23일 구미 4공단에서 LCD 패널 등을 만드는 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인 GTS 소속 해고 근로자들의 구미시청 앞 시위에 대해 노조 차원의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인 해고 근로자 30여 명(아사히 비정규지회)은 아사히글라스에서 해고 사태가 벌어진 것과 천막 농성장을 구미시가 강제 철거한 문제 등을 놓고 구미시장과 대화를 요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시청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있다.

이경문 구미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수시로 들리는 확성기 소음 때문에 직원들이 퇴근하고 집에 가도 환청이 들릴 정도라고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민원인들도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23일부터 무기한 오전 8~9시 구미시청 정문 앞에서 30여 명의 노조 간부들이 집회를 열기로 했다. 또 오전 9시~오후 6시까진 간부 노조원들끼리 돌아가며 1인 침묵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청도 노조 있다. 왜 여기서'라는 노조 입장이 담긴 현수막도 내건다.

구미시는 이와 별도로 소음 등으로 피해를 본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해고 근로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사히 비정규직회 관계자는 "복직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왜 이런 해고 사태가 생겼는지, 왜 천막 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했는지 등을 구미시장과 만나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다. 대화만 하면 해결될 일이다"고 말했다.

구미=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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