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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시간이 멈춘 듯, 라벨 협주곡 2악장

 
시간이 멈춘 듯합니다. 진공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무심코 내뱉던 숨결도 크게 들리고, 가라앉는 먼지도 똑똑히 보이는 듯합니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2악장 아다지오 아사이(Adagio Asai, 매우 느리게)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차분히 내면을 바라보게 됩니다. 거기엔 왠지 모를 서글픔도 있습니다.

후반부의 잉글리시 호른은 피아노에게 ”네 마음 나도 알아“하고 공감하며 말을 건네는 듯합니다.

‘빨리 빨리’ 속도 경쟁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잘 될거야.” 스스로 격려하고 다독이며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엘렌 그리모의 피아노,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가 지휘하는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입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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