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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5월에만 6홈런…곰 추격나선 공룡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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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최근 국내의 한 주류회사는 ‘나성범 맥주’를 출시했다. NC를 비롯한 5개 프로야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내놓은 얼굴이 나성범(27)이었다. 이 맥주 라벨에는 그의 사인과 30홈런-30도루 기록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1군 데뷔 네 번째 시즌을 맞는 나성범에 대한 기대는 이만큼 크다. 그러나 올 시즌 초 그의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4월 23경기에서 3할 타율을 유지했지만 홈런은 2개에 그쳤고, 도루는 하나도 없었다. 

삼성전 솔로포 포함 4안타 3득점
선두 두산과 승차 6경기로 좁혀
LG는 넥센 꺾고 3위로 올라서


김 감독은 나성범을 조용히 불러 조언했다. 힘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수싸움에서 지고 있다는 것이 김 감독의 지적이었다. 김 감독은 “투수가 잘 던진 공을 참아낼 줄 알아야 실투를 공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나성범은 “타구를 멀리 보내려고 팔을 쭉 뻗는 버릇이 있었다. 감독님 말씀을 듣고 스윙을 줄였다”고 말했다.

힘 대신 눈을 앞세운 나성범은 지난 6~8일 창원 LG전에서 10타수 연속안타를 기록, 류중일(11타수 연속안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스윙이 안정을 되찾으니 장타력도 살아났다. 5월 17경기에서 나성범은 홈런 6개를 때려냈다.

22일 창원 삼성전에서도 나성범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NC가 0-4로 끌려가던 4회 나성범이 솔로홈런(시즌 8호)으로 반격의 불씨를 당겼다. 5회 박석민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은 NC는 6회 4안타를 몰아쳐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나성범은 6-5로 쫓긴 7회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렸고,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로 NC가 8-5로 달아났다. 5타수 4안타·1타점·3득점을 올린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NC는 삼성을 9-8로 이겼다. 

NC는 지난 8일까지 창단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1위 두산을 한 경기 차까지 쫓았다. 에이스 해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4연패(1무 포함)에 빠지기도 했지만 나성범과 테임즈의 장타력이 살아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뒀다. 두산이 이날 롯데에 4-10으로 지면서 2위 NC와의 승차는 6경기로 줄었다.

대전에서는 kt가 한화에 18-7 대승을 거뒀다. kt는 1회 마르테·김상현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2회 하준호가 스리런포를 터트려 한화 선발 이태양(1이닝 6실점)을 무너뜨렸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역대 두 번째로 감독 2500경기 출장(1위 김응용·2935경기) 기록을 세웠다.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선발 소사의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로 5-4 승리를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둔 LG는 3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전적(22일)

▶kt 18-7 한화 ▶SK 4-7 KIA

▶두산 4-10 롯데 ▶삼성 8-9 NC

▶넥센 4-5 LG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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