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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는 한국 마이스 산업 기회의 땅”

“쇼핑과 관광 명소가 많은 한국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성도인 광저우(廣州)에서 만난 미용업체 ‘위저리셔’의 위아이엔(42) 회장 말이다. 그는 “7월께 300명 규모의 임직원이 회의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며 “만족도가 높으면 올 연말엔 1000명을 추가로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관광공사, 현지서 첫 ‘마이스 대전’
기업 많고 연중 내내 전시·컨벤션
“회사 지원 관광객 1만 5500명 유치”

위저리셔를 비롯한 200여 개의 중국 기업·여행사가 이날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2016 한국 마이스(MICE) 대전’ 행사에 참석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s)·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를 뜻하는데 최근 유망 서비스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광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대외 무역을 시작한 도시다. 연중 내내 무역박람회 같은 다양한 컨벤션과 전시가 열린다. 특히 인근에 선전(深?) 처럼 기업이 많은 대도시와 연계돼 있어 중국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불린다. 특히 최근 중국 광둥 지역 기업체들이 현지 행사 대신 방한 관광을 늘리고 있다. 관광공사가 한국 마이스 산업의 첫 홍보지역으로 광둥을 선정한 이유다.

마이스 관광객은 기본 여행 경비를 회사에서 지원받는다. 그래서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평균 1.5배 이상을 지출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둥성의 6개 기업에서 총 1만5500명 규모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또 “내년 4월을 목표로 중국 최대 직판업체인 우센지와 임직원 8000명에 대한 인센티브 관광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센지의 방한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광둥성에서만 2만3000여 명의 마이스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 3월 6000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한국으로 보낸 건강보조식품 유통회사 아오란과 지난달 한국을 찾은 화장품회사 카즈란(500명)·핑안생명보험(1000명) 등이 모두 광둥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런 중국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마이스 대전에선 서울·인천·부산·대전·경기 관광공사와 제주·대구·경남·경주 컨벤션 전담기관, 에버랜드·롯데월드·쁘띠프랑스 같은 관광시설 등 40여 개 국내 기관과 업체가 참가해 일대일 상담회를 벌였다.

민민홍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광둥성의 방한 마이스 수요는 중국 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발판삼아 광둥은 물론 올해 중국 전역에서 15만 명의 마이스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광저우=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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