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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 매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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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에 경영 자구안을 제출하며 구조조정에 나선 대우조선해양이 서울 중구 다동의 서울 사옥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 가격은 약 1800억~1900억 원 가량으로 보인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르면 금주 중에 부동산 전문 기업과 사옥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형태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형태로 건물 소유주만 바뀌고, 대우조선해양이 기존 사무실을 그대로 임대해 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사옥은 지상 17층, 지하 5층에 연면적은 2만4854㎡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에도 매각을 추진하면서 미래에셋운용을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면서 좌초했다. 다만 이번 매각 작업의 경우 채권단과 회사 측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데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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