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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날린 강정호,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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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9)가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주루 플레이 도중 손가락을 다쳐 교체됐다.

강정호는 22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3(38타수 10안타)로 올라갔다.

1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타일러 챗우드의 직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올해 10개의 안타 중 8개를 장타(홈런 5개, 2루타 3개)로 때려내는 괴력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루수 땅볼 때 3루에 간 뒤 맷 조이스의 2루수 땅볼 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노렸으나 아웃됐다. 피츠버그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5회 2사 1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6회 초 수비를 앞두고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됐다. 현지 언론은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상대 포수와 부딪쳐 손가락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1-5로 졌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대호가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번타자·1루수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8(123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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