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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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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태국에 역전패했지만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6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2-3(25-19 25-22 27-29 24-26 12-15)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두 세트만 따내면 승점 1점을 추가해 전체 4위 이내 성적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예선에서는 아시아 1위와 아시아 1위를 제외한 상위 3개국이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4승 2패(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예선 4위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은 김희진(IBK기업은행)의 서브를 앞세워 1세트를 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는 태국의 조직력에 밀려 끌려갔지만 양효진(현대건설) 20-21에서 중앙오픈과 다이렉트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아의 서브득점과 김연경의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2세트마저 따내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리우행을 확정지었기 때문인지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졌다.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29로 내주더니 4세트도 24-26으로 졌다. 5세트 역시 12-10까지 앞섰으나 경기 막판 범실이 쏟아져 연속 다섯 점을 줘 역전패했다. 대표팀 주공격수 김연경(페네르바체)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올렸다.

한편 터키 여자 배구 페네르바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경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1-2012시즌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뛴 김연경은 2014년 2년 재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만료된 상태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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