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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첫 폭염주의보…주말도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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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뚝섬 한강공원을 찾은 한 시민이 수돗물로 머리를 감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전민규 기자]


20일 서울의 수은주가 33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주말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온 현상은 부산·여수 등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한국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오후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8~10)’ 수준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 외출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자외선에 주의해야 한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24일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꺾이고 평년 수준(25~27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글=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사진=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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