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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김기리와 함께하는 ‘딴 짓’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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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개그맨 김기리가 출연해 ‘딴 짓’을 주제로 7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김기리는 “솔직하게 ‘딴 짓’이라고 하면 특별히 떠오르는 게 하나도 없다. 딴 짓이 일상이기 때문”이라며 “개그맨에게는 회의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모든 과정이 딴 짓이고 딴 짓을 해야 새로운 개그가 나온다”고 말한다. 또한 “흔히 모두 ‘Yes’라고 할 때 ‘No’라고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데, 개그맨은 모두 ‘Yes’라고 할 때 ‘Yesterday’라고 딴소리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또 김기리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적 어머니가 학업에 도움 되는 책들을 사다 주면서 ‘딱 한 권만이라도 베껴 써 봐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래서 한 달 후 책 한 권을 베껴서 어머니께 보여드렸다가 크게 혼났는데, 그게 최불암 시리즈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러한 딴 짓들이 쌓여 개그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해 청중의 공감을 얻는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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