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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차 타고 사고나서 KIA전 빠진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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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1차전이 작년 10월 18일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됐다. 두산 니퍼트가 8회말 무실점 호투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양광삼 기자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5)가 갑작스럽게 선발에서 제외됐다. 직접 차를 몰고가다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서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니퍼트 대신 진야곱(27)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선발로 예고된 니퍼트가 잠실구장으로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큰 사고가 아니라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옆구리가 조금 결리는 정도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벼운 캐치볼을 한 니퍼트는 큰 이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정밀검진을 받기로 했다. 한국에서 6년째 뛰고 있는 니퍼트는 홈 경기 때 직접 운전을 해서 출퇴근한다. 팀동료 마이클 보우덴(30)을 태워주기도 하는데 마침 이날은 선발이라 따로 움직였다. 공교롭게도 니퍼트가 렌트해서 사용하고 있는 차는 상대팀인 KIA자동차의 SUV 차량이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전날 선발로 예고된 투수는 상대팀 동의가 있어야 바꿀 수 있다. 사정을 들은 KIA 벤치는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다소 분주해졌다. 우완 니퍼트에서 좌완 진야곱으로 바뀌어 KIA도 이에 맞춘 라인업을 준비해야했기 때문이다.

10개 구단은 선발투수를 바꿀 경우엔 같은 유형의 투수로 변경하자는 내용을 감독자회의에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선수 오더를 제출(경기 1시간 전)하기 전에 교체가 결정됐기 때문에 좌완 진야곱을 등판시킬 수 있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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