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바늘구멍으로 들여다 본 세상, 강진주 핀홀 카메라 사진전

사진작가 강진주의 사진전 `침묵`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영등포 스페이스나인에서 열린다. [사진 강진주]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사진작가 강진주의 사진전 '침묵'이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영등포 아트 갤러리 '스페이스나인(space 9)'에서 열린다. 강씨는 지난 15년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바늘구멍 사진기'로 불리는 핀홀 카메라를 사용해 '침묵'을 형상화했다. 렌즈 없이 작은 구멍을 통해 필름에 상이 맺히는 핀홀 카메라가 만들어 내는 비네팅(주변부 노출 부족 현상)은 관객이 피사체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디지털 사진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어내는 첨단의 시대에 강씨는 사진 발명의 모태가 된 카메라옵스쿠라(어두운 방) 속으로 들어가 긴 시간 동안 대상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 창호지에 뚫린 구멍을 통해 자신을 숨기고 숨죽인 채 바라보던 세상이 다시 펼쳐진 셈이다.

강씨는 자신의 사진을 내보이며 "정보의 홍수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하이테크놀로지인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잊혀있었던 침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전시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20일 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02 6398 7253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