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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학규 “새판짜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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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친박·비박으로 나뉜 갈등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손학규(얼굴)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고문이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정계은퇴 2년 만에 복귀 시사
새누리당 분당 위기 맞물려
정계개편 흐름 가속 가능성

손 전 고문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5·18의 뜻은 시작이다. 각성의 시작이자 분노와 심판의 시작, 용서와 화해의 시작”이라며 “지금 국민의 요구는 이 모든 것을 녹여내는 새판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은 지지자 300여 명과의 오찬 자리에선 “이번 총선의 결과를 깊이 새기고 국민의 분노와 좌절을 제대로 안아서,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2014년 7월 31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 머물러 왔다. 손 전 고문의 측근인 더민주 김병욱(성남 분당을) 당선자는 손 전 고문의 발언에 대해 “그동안 정계 은퇴 상태였는데, 정계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새누리당에선 “당 리모델링 과정에서 도저히 생각이 다른 사람이면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김태흠 의원)는 분당(分黨) 발언까지 나왔다. 여의도 정가에선 새누리당 상황 등과 맞물린 손 전 고문의 정계 복귀 관련 발언으로 정계 개편 흐름이 빨라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손 전 고문은 민감한 발언을 쏟아낸 뒤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손 전 고문 측 관계자는 “게이오 대학 강연 일정이 있다”며 “강연 후 언론사 도쿄 특파원들과 만날 계획인데 추가 발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탁·이지상 기자 sunt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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