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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앞바다에 4.2㎞ 해상 케이블카 추진

부산의 대표적 명소인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세계 최장의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된다. ㈜부산블루코스트(대표 배영길)는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인 동백유원지와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4.2㎞의 ‘부산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부산시에 제안했다. 블루코스트는 중견 건설업체 IS동서㈜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해상관광전문 자회사다.

부산시, 민간업체 제안 긍정 검토
동백유원지~이기대공원 세계 최장
4500억 들여 2019년 완공 계획

사업비 4500억원을 들여 동백유원지 송림공원 옆과 이기대공원의 더뷰컨벤션 주차장 부지에 각각 지하 3층, 지상 4층의 케이블카 정류장과 주차장을 짓고 해상에 대형 지주 3개와 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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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광안대교보다 높게 바다 위 70~100m 높이로, 광안대교에서 먼바다 쪽으로 500~800m 떨어진 곳에 설치된다. 자동순환식 35인승 캐빈 80대가 양쪽 정류장을 17분에 주파하게 돼 있다. 또 초속 35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3가닥 케이블이 캐빈을 지탱한다. 이 케이블카는 해상케이블 부분만 3.5㎞여서 현재 세계에서 해상케이블카로는 가장 긴 베트남 빈펄(3.3㎞)보다 길다. 건설 기술은 외국에서 도입한다.

블루코스트 측은 부산시 인허가와 설계 등을 마치고 2017년 착공, 2019년 8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정서용 블루코스트 개발부장은 “해상케이블카는 자연훼손이 적은 데다 소음·배기 등 환경 피해가 거의 없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국 런던의 2층 버스, 홍콩의 세계 최장 에스컬레이터 처럼 부산의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조용래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사업구간 일대는 광안리·해운대·이기대 등이 있어 해안 절경을 자랑하고 국내 최고층(80층) 주상복합건물 등이 있어 야간조명이 특히 뛰어난 곳”이라 고 말했다. 부산시는 시민·전문가 의견수렴, 관련 부서 협의, 안전·환경·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4개월 뒤 도시계획시설(궤도)로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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