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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데뷔 시즌 치른 손흥민, 아버지와 함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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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24·토트넘)이 귀국했다.

손흥민은 17일 부친 손웅정 씨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올시즌 소감 및 향후 계획 등 취재진의 질문엔 대응하지 않은 채 경호원들과 관계자의 도움을 받고, 그대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부친 손 씨는 "대표팀에 합류하면 그때 소감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00억원)에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4골 1도움을 비롯해 8골 5도움을 기록해 무난한 한 시즌을 치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선수들 중에 이적료가 높은 선수 10명을 평가해 "유용한 멤버였다"면서 평점 6.5점을 부여해 네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일찌감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멤버로 낙점받은 상태다. 그는 다음달 1일 스페인, 5일 체코와의 원정 평가전 출전을 위해 성인 대표팀에서 뛴 뒤,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8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 인천공항=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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