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더민주 우상호 "박승춘, 보수의 영웅 되려 대통령에 항명"

기사 이미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가보훈처가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박승춘 보훈처장의 항명”이라며 “보수의 영웅이 되고 싶었나보다”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에서 행진곡 제창과 관련해 "국론 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찾아보라고 국가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했었다.

우 원내대표는 17일 CBS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처장이 청와대의 지시를 안 받아 들인 것은 분명하다”며 “대통령의 지시를 받지 않은 차관급 공직자는 그 공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18일)까지 보되 행사장에서 그게 안 되면 20대 국회에서 해임촉구결의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합창을 하고 대신 따라부르고 싶은 사람은 부르라"는 보훈처 설명에 대해 "5·18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추모곡 부르는 걸 못 부르게 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 (여기가)북한이냐”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현기환 정무수석으로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보다 3시간 늦게 보훈처 결정을 사전 통보받은 데 대해선 “오전 10시 반쯤 전화를 받았다”며 “그분(현 수석)한테 전화가 왔기에 국민의당하고 잘 해보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황이 없었다고 하는데 정무수석이 하는 일이 야당하고 소통하는 일인데 도대체 뭐 때문에 경황이 없었는지 모르겠다”며 “더군다나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나눴던 얘기에 대한 결과를 통보하는 것을 그렇게 게을리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카드뉴스]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의 전말은?

이날 광주로 내려가 5·18 전야제부터 참석하는 우 원내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18 당시) 어느 누가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했겠느냐”고 한 발언도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5.18 영령들을 정면으로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역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란죄로 처벌 받으신 양반이 지금 와지 그런 얘기를 할 염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