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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땐 세금 안 내고 환차익

올 초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중국발 경기 침체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때문이었다. 최근엔 중국의 경제지표가 회복되고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1170원으로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앞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는 블룸버그가 이달 초 증권사의 원-달러 환율 전망을 집계한 결과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서대일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는 낮아지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 등의 추가 금융 완화 가능성이 큰 데다 신흥국은 경기 침체 위험이 여전해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00원도 가입 ‘미래에셋우량KP 펀드’
미래에셋대우가 16일 달러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우량KP 펀드’를 출시했다. 외화표시채권(KP) 펀드는 달러 채권 투자로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펀드에 가입하려면 100만 달러 기준으로 거래해야 해 매수 단위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우량KP 펀드는 공모로 발행하기 때문에 달러는 10달러, 원화는 1000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우량KP 펀드는 투자 기간이 30일만 넘으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도 쉽게 달러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이 펀드는 투자 성향에 따라 달러나 원화로 매수할 수 있다. 달러로펀드를 살 경우 목표 수익률 연 2%에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환차익에 대해선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현재 시중 은행의 달러 관련 상품인 수시형 달러 예금 수익률이 연 0.3% 안팎이고 증권사의 환매 조건부채권(RP)이 1.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 가까운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환율 변동 위험이 없는 원화로 펀드를 사면 된다. 원화로 사면 목표 수익률 연 2%에 프리미엄 수익률 1%를 더해 약 3%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우량KP 펀드는 국내 공기업, 은행 같은 우량 기업이 발행한 달러 채권을 위주로 다루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일반 투자자나 해외 채권에 생소한 투자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희주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우량KP 펀드가 효율적인 투자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그러나 미국의 장기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경우 단기적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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