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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며 영어 배우고, 대학생 멘토 공부법 본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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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NLCS 제주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아래 사진은 지난 1월 경희대에서 열린 ‘열려라! 공부의 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한 달이 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 성적이 오르고, 크게는 아이의 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평소 학교에 다니며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토론식 교육 캠프, 축구 캠프 같은 특색 있는 여름캠프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여름방학 캠프를 제대로 활용하면 아이의 숨은잠재력을 키워주고 즐거운 추억까지 선물해 줄 수 있다.


"영국 사립학교 수업·생활 영국식 토론 프로그램 체험 NLCS 제주서 2주간 진행"


김민재(12·서울 목동)군은 2014년 여름방학 때 다녀온 ‘NLCS 제주 영어캠프’를 올해도 신청했다. 해외에 가지 않아도 캠프를 통해 국제학교 커리큘럼을 그대로 공부하고, 캠프 기간 내내 영어로 생활해 영어 말하기 실력을 늘릴 수 있어서다. 김군은 “영어학원에서는 문법 위주로 배워 지루했는데 캠프에서는 영어로 수영·축구·컴퓨터 등을 배우고 바비큐 파티도 해 재미있었다”며 “지난번에는 수줍어서 친구를3~4명만 사귀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NLCS 제주 영어캠프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축소된 청소년 여름캠프가 올해는 보다 다양한 주제로 다시 열린다. 2012년부터 제주도에서 진행된 ‘NLCS 제주 영어캠프’도 올여름 새 커리큘럼으로 돌아온다. ‘NLCS 제주 영어캠프’는 영국 런던에 본교가 있는 국제학교 노스
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이하 NLCS 제주)가 국내에 생기면서 열린 영국식 영어캠프다. 캠프에는 NLCS 제주의 정규 교사가 참여해 영국 사립학교 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토론 중심 수업을 체험할 수 있고,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올여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NLCS 제주 영어캠프는 총 세 가지. ‘NLCS 제주체험 영어캠프’ ‘토론 체험 캠프’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 캠프(축구캠프)’다. ‘NLCS 제주 체험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NLCS 제주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교과 과목인 영어·수학·지리·역사·과학·컴퓨터 등을 NLCS 제주 현직 교사와 함께 공부한다. 매일 수영장, 근처 숲, 공원, 해변 등에서 스포츠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
  ‘토론 체험 캠프’에서는 영국 런던 전문 토론교육 단체인 ‘Debate Mate’의 토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어로 토론하며 비판적 사고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강사로는 NLCS 제주 현직 교사와 옥스퍼드·케임브리지·하버드·런던정경대·시카고대·프린스턴대·시드니대 같은 해외 유명 대학 출신의 토론 기술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캠프는 토론 외에도 오락활동을 포함해 일상 회화 실력도 늘릴 수 있도록 한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 캠프(축구캠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 스페인 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구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 소속 지도자와 전 축구선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직접 축구 기술을 알려준다. 수업은 협동심, 리더십, 타인에 대한 존중, 자주성, 노력과 같은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다섯 가지 윤리 덕목에 기초해 진행된다.
  ‘NLCS 제주 영어캠프’의 모든 캠프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NLCS 제주에서 진행된다. 9~18세 학생이라면 NLCS 제주 여름캠프 홈페이지(www.nlcsjejucamp.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NLCS 제주의 폴 프렌드(Paul Friend) 교장은 “여름캠프는 학생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분야를 깊게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NLCS 제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이번 캠프에서 영국 사립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해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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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의 신 캠프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알려주는 캠프도 있다. 중앙일보플러스가 주최하는 ‘열려라! 공부의 신 캠프’는 한국청소년코칭센터의 전문 지도자와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개념노트 작성법부터 이해노트 활용법, 맞춤 학습 목표 세우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학습 동기부여와 학습전략 교육에 초점을 맞춘 ‘5박6일 기본 과정’과 공부 습관을 기르고 구체적인 시험 전략 방법을 알려주는 ‘12박13일 심화과정’으로 구분된다.
  ‘5박6일 기본 과정’은 8월 1~6일과 8~13일 등 두 번 진행된다. ‘12박13일 심화 과정’은 8월 1~13일 열린다. 11~16세 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월 이 캠프에 참여한 이사라(15·서울 양재동)양은 “명문대 언니에게 학교 내신 시험을 준비할 때 필요한 계획표와 암기 노트 작성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했다.
  2008년부터 진행된 ‘열려라! 공부의 신 캠프’는 이번 여름캠프를 맞아 ‘얼리버드 이벤트’도 한다. 캠프 참가를 신청한 학생 중 선착순 20명에게 ‘열려라! 공부의 신 캠프’의 총괄기획자인 엄명종 소장의 『내 아이를 위한 공부법을 찾아라』 책을 준다. 조기등록 할인과 형제자매 동시등록 할인 등의 혜택도 준다. 02-512-7000, www.gongsincamp.co.kr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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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