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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5월17일은 따뜻했을까?지역·시간대별 날씨 즉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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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인 2006년 5월 17일 상쾌한 날씨를 보인 서울의 하늘. 기상청이 운영하는 기상자료개방포
털에서 과거 기온·강수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태어난 날 날씨는 어땠을까?’ ‘어린 시절 폭설로 눈이 무릎까지 쌓였던 날은 언제였지?’
  종종 과거 날씨가 궁금할 때가 있다. 어릴 적 밀린 일기를 쓰면서 며칠치 날씨를 찾아 ‘맑음’ ‘흐림’ 등으로 기록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과거 날씨 자료는 추억을 곱씹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날씨 데이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가에서는 절기별로 과거 날씨를 파악해 농작물 파종이나 수확 시기를 계획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과거 날씨와 매출의 관계를 분석해 제품 생산량이나 판매량 계획을 세운다. 특히 유통업계는 날씨에 따라 소비자 구매욕구나 선호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에 날씨 마케팅 전략을 철저히 세운다.

회원 가입하면 모든 자료 무료 이용
그렇다면 몇 년 전 기온이나 강수량과 같은 날씨 자료는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기상청이제공하는 ‘기상자료개방포털(data.kma.go.kr)’ 사이트를 방문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상청은 정부3.0 시책의 일환으로 공유·개방·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기상 자료개방포털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오픈한 이 사이트에서 누구나 기상기후 자료를 쉽게 찾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 지역의 기온·강수량 같은 시간별 자료와 일별 자료를 표준 파일(CSV)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육상 관측자료뿐 아니라 해상과 고층에서 관측한 자료, 레이더 및 위성 자료, 수치모델 자료 등도 내려받을 수 있다. 풍력발전·태양광발전 등 에너지 사업의 기반 자료가 되는 풍력, 태양 기상 자원 지도도 제공한다. 기후통계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별·기간별 자료 분석과 자료 순위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이 운영되기 전에는 날씨 관련 자료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 자료 검색과 취합이 쉽지 않았다. 또 특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으면 자료를 볼 수 없었다. 기상기후 자료가 일원화되고 오픈 포맷으로 구축되면서 자료를 쉽게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이 생산하고 관리하는 모든 기상기후 자료를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개방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기상 기후 자료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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