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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작업 착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대대적 물갈이 "대선에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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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차회의가 16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인사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오전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첫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었다. 8월말에서 9월초에 열리게될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 채비에 나선 것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조강특위 회의에 참석해 “당선된 의원들이 각 지역의 위원장을 맡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실패한 지역구에 대해서는 엄밀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역위원장이) 오랫동안 (직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했음에도 (선거에서) 성공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정당이 오랫동안 변화를 이루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하면 유권자에 환영을 못받는 것”이라며 “‘누구의 사람이니 봐줘야 한다’는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야 한다. 가급적 너무 오래 직을 갖고 계신분들을 솎아낼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실상 장기간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한 원외 인사 등을 과감하게 물갈이해야 한다는 신호다.

현재 더민주는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10개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143개는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구가 되는 셈이다. 더민주 한 관계자는 “이 지역들 중에서 조강특위 내에서 어떤 기준을 세워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공모하거나 선정하는 것이 조강특위의 할 일”이라며 “지금 전당대회 룰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대선 후보 선출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강특위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경 대변인은 “김종인 대표가 조강특위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 첫 회의에서 방향성에 대해 강한 주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조강특위 위원장 역시 이날 회의에서 “어떻게 조직을 일신하고 새로운 분들을 모실지 고민하겠다”며 “개인적 인연을 다 잊고 당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당 안팎에선 더민주가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호남 지역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선거에서 나타난 떠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위원장에서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강특위 위원인 전현희(재선·서울 강남을) 당선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호남은 좀 각별하게 여러 상황을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더민주는 조강특위 위원에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조 위원장 등을 추가 임명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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