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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 아티스트의 색과 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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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한양여대 교수는 ‘색과 빛으로 소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불린다. 서울대 회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미디어를 전공한 뒤 숭실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을 만큼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좇고 있다. 22일까지 서울 압구정로 앤드앤 갤러리에서 열리는 ‘퍼즐 피플 플레이(사진)’는 LED 빛으로 발광하는 큐브를 통해 게임의 규칙을 풀어가는 관객 참여형 전시다.

이지희 ‘퍼즐 피플 플레이’전

시작은 퍼즐 게임인 큐브와 수도쿠였다. 한 면이 9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어진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큐브는 같은 것끼리 모아야 하고 수도쿠는 서로 다른 것을 집합시켜야 하는 차이가 있다. 작가는 색과 면의 움직임을 변형시키면서 게임의 법칙을 빛으로 승화시킨다. 혼돈 상태였던 색과 면이 점차 정렬되어 가면서 빛의 향연을 이루는 건 장관이다. 카오스를 코스모스로 변환시키는 게임의 기술은 눈으로 보는 음악처럼 다가온다.

이 작가는 직접 퍼즐을 만들고 풀어보는 관객을 위해 LED 패널을 조종할 수 있는 태블릿 용 앱도 만들었다. 02-542-7710.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johan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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