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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나화엽 교수가 알려준 척추 보호법 "걷기·수영 꾸준히 해 근력 붙여야"

급성요통 왔을 땐 시술보다 휴식·찜질

요즘 젊은층에서 급성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장시간 운전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인대가 살짝 늘어나 통증이 발생한다. 이럴 땐 3~4일간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낫는다. 통증은 따뜻한 찜질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성급하게 고가의 비수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다만 다리 저림 증상이 동반될 때는 디스크 질환일 수 있으니 정확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30대부터 근력 운동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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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노화는 50~60대에 빨라진다. 30~40대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와 수영, 아쿠아로빅을 추천한다. 서 있는 자세와 걷는 운동을 할 땐 배와 허리 근육을 많이 사용한다. 걷기만으로도 에너지 소모가 커 근력이 붙는다. 수영은 중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아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압력을 덜 받는다. 매일 1시간씩 운동하면 척추 건강은 물론 골다공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

햇빛 쬐기가 척추 명약

근력이 부족한 노인은 균형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높다. 넘어질 땐 특히 척추가 망가지기 쉽다. 비타민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근육이 약해지는 것도 막는다. 몸속에 비타민을 공급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햇빛을 쬐는 것이다. 햇빛만 잘 쫴도 우리 몸에서 필요한 비타민의 80%를 채울 수 있다.

과체중은 척추의 적, 감량 필수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상당수는 과체중이다. 살이 찌면 평소에 디스크가 압박을 많이 받는다. 척추 노화 속도가 빠르고 협착증이 발생했을 때 증상과 통증이 더 심하다.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도 제약이 많다. 수술 후 회복 경과 역시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더딜 수 있다. 평소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과체중인 사람이 척추 질환을 앓고 있다면 체중 감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쪼그려 앉아 일하는 자세 금물

장시간 쪼그려 앉는 자세는 척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반복적으로 자세를 취하면 허리·척추에 피가 원활히 돌지 못해 괴사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텃밭을 가꾸는 노인들은 쪼그리고 앉아 일할 때가 많다. 등 근육이 약해져 척추 변형이 빨리 찾아온다. 자꾸 반복하면 병이 생길 수 있다. 좌식 생활 대신 의자에 앉거나 서 있는 입식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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