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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을 추억하다"…제주 '실연박물관' 첫 선

[앵커]

제주도에 가보면 각종 박물관이 많아서 눈길이 가지요. 최근에는 여러 사람들의 이별의 아픔을 보여주는 이른바 '실연 박물관'이라는게 등장했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최충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뒷바퀴가 삭아버린 오래된 사륜차.

7년 전 사별한 남편이 타던 차를 부인이 제주도로 보냈습니다.

미래에 살 집을 생각하며 만든 가구 미니어처는, 색을 칠해 완성하기 전에 이별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브랜든 그린/미국인 관람객 : 아주 슬프기도 했고 어떤 부분은 흥미로웠습니다. 굉장히 감정적이게 되더군요.]

10년전 크로아티아의 헤어진 연인이 시작해 전세계 35개국에서 순회전시 중인 실연박물관이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외에서 모인 100여 개 물건들엔 모두 실연의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지폐·전화기·사진기 등 소소한 전시품에 담긴 마음이 구체적이고 직접적이라,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떠난 것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차은서/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 그전에 제가 겪었던 일들도 떠오르고, 힐링도 하고 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증품들은 국내 전시를 마친 뒤 크로아티아 실연박물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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