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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지와 운명도 함께"…북한 당 대회 참가자들 '충성 맹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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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노동당 7차 대회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평양 4ㆍ25문화회관에서 ‘김정은 동지께 드리는 맹세문’ 채택 모임을 가졌다. 사진은 12일자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맹세문 채택 모임 당시 모습. [북한 노동신문]

북한 12일자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7차 대회 참가자들이 전날 ‘김정은 동지께 드리는 맹세문’ 채택 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일종의 ‘충성 맹세’를 다짐한 셈이다. 참가자들의 모임 장소는 지난 6~9일 당 대회가 열렸던 평양 4ㆍ25문화회관이었다.

참가자들은 맹세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사상도, 뜻도, 운명도 함께하는 우리 당의 제일 전우, 제일 동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자나 깨나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만을 생각하고, 앉으나 서나 원수님의 숨결로만 맥동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원히 당을 따르는 한길만을 끝까지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이 폭발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이 당 대회를 빛낸 70일 전투(생산 향상을 독려한 속도전)의 승리가 확증한 철의 진리”라고 찬양했다. 그러면서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승리의 70일을 700일, 7000일로 힘차게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맹세문 낭독이 끝나자 손에 손에 붉은 기를 틀어쥔 참가자들이 터지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당 7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구호와 함성이 장내를 진감(震?ㆍ흔들어 울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맹세문 채택 행사에는 김영남ㆍ황병서ㆍ박봉주ㆍ최용해 등 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2일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당 위원장 추대’를 기념한 군중대회가 14일이나 15일께 지역별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당 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시의 우주개발중앙통제소와 미래원, 미래과학자거리 등을 견학한 뒤 13일께 평양을 떠날 것”이라며 지역별 군중대회는 이들이 귀가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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