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안철수"국회의장·법사위원장 여야 따로 맡는게 옳다"…더민주 견제

기사 이미지

국민의당은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 겸 제3차 집중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당선인 총 26명이 참석했다. 당선자들은 원내수석부대표와 부대표,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 임명을 인준했다. 이후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인구고령화와 장기침체에 대한 정책대응 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조문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0대 국회 개원협상과 관련 "기본적인 원칙은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은 여당과 야당이 서로 각각 따로 맡는 게 옳다"고 10일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선인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국회의장이 여당이라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국회의장이 야당이라면 법사위원장 여당이 맡는 게 옳다고 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각각 제1당과 제1야당이 맡아온 관례대로 더민주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이날 S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전통적으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항상 반대로 맡아 왔다"며 "국회의장을 1당이 맡으면 법사위원장은 2당이 맡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는 법을 제정하는 입법 활동을 하는 곳이지만 입법 활동이 그렇게 쉽게, 일방적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기본 권리도 있고 여러가지 이해 관계가 있기 때문에 체크 앤 밸런스, 상호 견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같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말씀인가'라는 질문에는 "'제 주장만 옳다고 관철하겠다'라고 하면 협상이 되지 않는 거다. 그러나 원칙이기 때문에 지켜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권력분립 원칙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국민의당이 승리에 도취해 오만한 태도를 보여 지지율이 급락한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우리의 오만함으로 비쳐졌다고 하면 저희의 잘못이다. 연정만 하더라도 제가 맨 먼저 호남이 참여하는 그러한 연정을 이야기 했는데, 이게 새누리당과의 연정까지 비화가 되면서 호남에서 상당한 '자존심 문제'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핵 보유국 선언과 관련해서 박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7차 노동대회에서 김정은의 잘못에 대해서 제가 맨 먼저 지적을 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김정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언급도 하지 않고 계속 핵 실험을 하다가 이번에는 '핵 보유국'이라고 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선 비핵화 선언을 하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라고 비판했다.

박가영 기자 park.gaye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