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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운호 구명 로비 의혹' 검사장 출신 H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계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정 대표의 사건을 수임했던 검사장 출신 H변호사의 사무실 등에 대해 10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H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오전부터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H변호사의 사건 수임 내역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H변호사는 정 대표가 2014년부터 3차례에 걸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을 당시 사건을 맡아 수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정 대표는 앞선 두 건의 도박 혐의는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구속기소된 사건은 1심에서 징역 1년,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H변호사가 경찰관이나 검사 로비 명목으로 부적절한 수임료를 받아갔는지 수사 중이다. 또 국세청으로부터 H변호사의 소득 신고 내역과 세금 납부 자료 등을 확보해 탈세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H변호사는 현재 도주 중인 브로커 이모(56)씨를 통해 정 대표를 소개 받았다고 한다. 이씨와 H변호사는 고등학교 동문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임모 부장판사를 만나 정 대표에 대한 선처를 청탁하기도 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H변호사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서복현 기자 sphjtb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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