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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빨래방서 女속옷 훔친 40대 독신남 입건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무인 빨래방에 몰래 들어가 여성용 속옷 등 빨랫감을 훔친 혐의(절도)로 주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주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 안에 있던 이모(20·여)씨의 팬티와 티셔츠 등 26만원 상당의 여성용 의류 4벌을 훔친 혐의다. 주씨는 지난 1일 같은 빨래방에 들어가 다른 손님의 지갑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빨래방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인근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주씨를 붙잡았다. 주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빨랫감을 훔쳤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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