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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펀드 운용실적 나빠도 이미 낸 주계약 보험료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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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가 다가왔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급격한 고령화가 예고된 나라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국내 252개 기초단체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인 곳은 249곳이다. 전체 지역의 99%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유엔은 65세 이상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정의한다.

안정성 높인 종신보험

65세 이상 인구가 30%를 넘는 수퍼 초고령 지역도 25곳(9.9%)에 달한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장수(長壽)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왔지만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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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진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65세 이상 인구가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9000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6.3%를 차지한다. 2060년이 되면 고령 인구의 진료비가 최소 229조5000억원에서 최대 337조1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추산했다. 노인 진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1.3%에서 2060년 최대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그래픽 참조>

유가족보다 가입자 삶의 질 향상
의료비는 개인에게도 큰 부담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08년 208만원에서 2014년 333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65세 미만 연령층의 4.2배 수준이다. 월평균 소비지출 가운데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65세 이상 가구는 전체 가구(6.4%)의 2배가 넘는 15.3%에 달한다.

국민의 생애 의료비 중 65세 이후 발생하는 의료비 비중이 50%를 넘는 건 그만큼 노후에 의료비 지출이 집중된다는 의미다. 그중에서도 암과 치매가 가장 무섭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환자 1인당 치료 비용은 간암 6622만원, 췌장암 6371만원, 폐암 4657만원에 달한다. 암 진단을 받으면 83.5%가 일을 그만두기 때문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장수가 축복이 되려면 일단 이런 의료비 부담을 덜어야 한다. 종신보험 하나쯤 꼭 필요한 이유다. 기존 종신보험은 생전 의료비 부담 절감과 사망 후 유가족의 생활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엔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자녀 등 유가족의 생활 보장보다 가입자 본인의 생전 삶의 질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다. 생활자금이 부족할 때 사망보험금을 미리 당겨 받을 수 있도록 한 종신보험 상품이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교보생명이 최근 출시한 ‘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이하 하이브리드보험)’은 변액종신보험과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의 장점을 결합해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콘셉트의 종신보험이다. 하이브리드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난다. 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아도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 준다.

변액·금리연동형 장점 결합
펀드 운용실적 좋을 땐
사망보험금·적립금 증가


기존 변액종신보험은 펀드 운용 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적립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어 연금 전환 등 적립금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불안감으로 중도에 적립금을 인출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데 이 상품은 운용 실적 하락으로 은퇴 시점의 적립금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경우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원금을 지키면서 펀드 투자를 한다는 의미다. 변액종신보험의 원금 손실 우려를 해소하고 투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매력이 있다.

금리연동형 종신사망 특약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사망보장 설계를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 특약은 공시이율에 따라 운용되기 때문에 보험금이 투자실적에 따라 바뀌는 변액종신보험의 리스크를 줄이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이창무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저금리 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지금처럼 불황기에는 변액보험도 중수익·중위험을 추구하는 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하이브리드보험’ 출시
하이브리드보험은 은퇴 이후(은퇴 나이 선택 가능) 노후자금이 필요할 경우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년 가입금액의 4.5%씩 보장금액을 줄이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매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유니버셜 기능을 활용하면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해 보장금액을 늘릴 수 있다.

자녀교육·주택마련 등으로 목돈이 필요하면 중도에 자금을 인출해 쓰면 된다.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기본형,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는 남자 30세 기준 19만4300원, 여자 16만8900원이다. 주계약 1억원 이상 상품에 가입하면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종합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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