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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셔니스타? 뷔스티에·청치마 입고 연분홍 선글라스

따뜻한 봄볕을 쐬러 나들이 갈 때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다. 다양한 컬러 선글라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패션을 완성해 주는 포인트가 된다. 올해 유행할 선글라스를 활용해 스타일 지수를 높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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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선글라스 활용한 `러블리룩` 1 키블리 선글라스 2·4 셔츠·뷔스티에·청치마는 온앤온 제품. 3 브루노말리 핸드백. 5 금강제화 샌들.

검정 원피스엔 같은 색 렌즈
소매 끝부분이 넓게 퍼진 셔츠에 뷔스티에(코르셋 모양의 여성 상의)를 겹쳐 입은 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의
  청치마를 입으면 심플하면서도 딱 요즘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에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더 뽐내고 싶다면 컬러감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활용해 보자. 올여름 유행할 연보라나 연분홍 컬러 렌즈 선글라스를 끼면 여성스러움이 부각되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깜찍한 미니백이나 파스텔 계열의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이 난다.
  선글라스 렌즈 컬러는 전체적인 의상과 비슷한 색상을 골라 통일감을 주는 게 좋다. 검정 원피스엔 회색이나 검은색 렌즈 선글라스를 쓰면 깔끔하면서도 멋스럽다.
  톡톡 튀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황·노랑·녹색 등 좀 더 강렬한 색상의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괜찮다. 같은 색상의 렌즈도 안경테가 어떤 디자인이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도시적인 느낌을, 캐츠 아이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대리석 무늬가 들어간 선글라스는 긴 원피스나 휴가지에서 많이 입는 맥시 드레스를 입을 때 우아한 멋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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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선글라스로 연출한 `남친룩` 1 마크 제이콥스의 미러 렌즈 선글라스. 2·3 올젠의 셔츠와 반바지. 4 헤드 스니커즈.

단정한 재킷엔 회색 사각 미러
남성은 렌즈가 거울처럼 비치는 미러 선글라스에 주목해 보자. 셔츠와 재킷으로 단정하고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한 뒤 검은색이나 회색 사각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감각적인 도시 남자의 매력을 풍길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덕분에 인
기를 끌고 있는 카무플라주(군복처럼 위장을 위한 문양) 패턴이 들어간 테도 독특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렌즈가 둥근 미러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여기에 줄무늬 셔츠와 밝은 색상의 면바지, 반바지로 활동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슬립온을 신으면 귀여운 ‘남친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파란색 미러 렌즈 선글라스를 착용해 보자. 깔끔한 디자인의 안경테라면 파란색 미러 렌즈도 부담스럽지 않게 쓸 수 있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활용도가 높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사이즈가 큰 오버사이즈 프레임이나 육각형 모양으로 된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남녀 모두 컬러가 강하거나 디자인이 독특한 선글라스를 선택했을 때 의상은 단색이나 차분한 스타일로 입어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요령이다. 윤인영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선글라스 자체가 화려한 제품이 유행이어서 옷까지 과해지면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며 “시선이 집중되는 상의는 최대한 단순하게 입고 멋을 내고 싶다면 하의에 힘을 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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