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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찬성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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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 [중앙포토]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의 리우 올림픽 출전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참가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밝혔다. '출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70.9%(매우 찬성 42.0%, 찬성하는 편 28.9%)였다. '출전에 반대한다'는 의견 21.7%(반대하는 편 15.2%, 매우 반대 6.5%)였다. '잘 모른다'는 답변은 7.4%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82.8%), 50대(76.9%), 40대(74.2%), 30대(63.2%), 20대(52.3%) 순으로 높았다. 성별 찬성 의견은 여성(74.1%)이 남성(67.6%)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찬성 74.1% 반대 23.0%), 광주·전라(찬성 69.2% 반대 22.1%), 대구·경북(찬성 68.3% 반대 24.6%), 대전·충청·세종(찬성 65.8% 반대 23.7%), 부산·경남·울산(찬성 63.0% 반대 17.3%) 순으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달 2일 FINA 징계가 풀려 지난달 29일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 대회에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200·400·1500m 등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또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A기준기록은 모두 충족했다.

하지만 약물 등에 대한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 선발을 금지한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현재로선 올림픽 출전이 어렵다. '이중처벌'이라는 여론이 있지만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은 "기록은 기록이고 규정은 규정이다. 박태환 문제에 대해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박태환은 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영으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사죄의 큰절을 했다.

박태환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종 엔트리 마감(7월 18일) 전까지 대한체육회 규정이 개정되어야 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력향상 분과위원회에서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수영 선수 명단을 추천한다. 이를 이사회에 넘겨 명단을 확정하게 되는데 박태환 선발 여부에 대해 분과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약 분과위원회에서 박태환의 필요성이 나오면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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