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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국민의당 의사봉을 찾아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운데)와 당직자들이 의사봉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공동대표, 안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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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작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회의 시작을 위해 두드려야 할 '의사봉'이 사라진 것. '국민대표'로 참석한 고 신해철씨 부인 윤원희씨가 퇴장하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본격적인 회의 시작을 위해 의사봉을 찾았다.

하지만 대표 자리에 있어야 할 의사봉이 보이지 않았다. 안 대표는 당직자 쪽을 바라보며 찾아 올 것을 당부했다.

회의는 시작도 못한 채 회의장은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안 대표가 나섰다. "주말마다 금고에 보관하다 보니..."라며 기자들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그러고도 어색한 시간이 이어지자 이번엔 박지원 원내대표가 나섰다.
 

옥새보다 중요한 것이라..."

하지만 잠시 뒤 회의장으로 들어온 당직자 손에는 의사봉이 들려있지 않았다. 성큼성큼 회의장으로 들어온 당직자는 안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사이 책상 아래에서 의사봉을 찾아 건넸다.

이에 천대표는 "밑에 있었네"하며 당직자에게 건네 받은 의사봉을 안 대표 앞에 놓았다. 회의장 안은 웃음바다가 됐고 안 대표도 활짝 웃으며 의사봉을 두드려 회의 시작을 '선언'했다.

사진·글 박종근 기자 park.jongk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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