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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황의조 연속골…프로축구 성남, 광주 꺾고 선두권 경쟁 가세

프로축구 성남 FC가 공격수 티아고(23), 황의조(24)의 연속골로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고 선두권 경쟁에 다시 가세했다.

성남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티아고와 황의조의 연속골로 광주 FC를 2-0으로 눌렀다.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에 그쳤던 3위 성남은 승점 15점(4승3무1패)을 거둔 선두 서울(승점 19), 2위 전북(승점 16)을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광주는 9위(승점 8·2승2무4패)에 머물렀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티아고, 황의조, 박용지, 김두현 등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전방, 2선에 배치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광주도 전날까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던 정조국(5골)을 내세웠다. 경기는 내내 치열했다. 성남은 전반 38분 이종원이 찬 중거리슈팅이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이어 2분 뒤엔 황의조의 로빙슛이 이어졌지만 광주 골키퍼 윤보상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광주는 전반 27분 이종민의 프리킥이 성남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전반 막판엔 정조국과 송승민의 연속 슈팅이 있었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결국 선제골은 후반 15분 성남 쪽에서 나왔다. 티아고가 이종민의 파울에 걸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티아고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면서 성남의 리드를 이끌었다. 골을 넣은 티아고와 동료 선수들은 이날 경기 전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한 베테랑 골키퍼 전상욱을 향해 달려가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시즌 개인 6호골을 넣은 티아고는 전날 수원 삼성전에서 골을 넣은 서울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함께 K리그 클래식 득점 공동 선두로 올랐다.

광주가 동점골을 위해 거세게 반격했지만 성남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성남이 후반 35분 황의조가 코너킥 이후 경합 과정에서 안상현이 내준 패스를 문전에서 잡고는 광주 골키퍼 윤보상을 제치고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광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추가 시간에 김동준 대신 전상욱을 투입하는 배려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전상욱이 아픈 상황에서 팀 입장에서는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전상욱이 빨리 완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아직 전반기가 끝난 것도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더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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