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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잇는 할리우드의 진보운동가는 제니퍼 로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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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조지 클루니(55), 환경 운동을 펼쳐온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2)를 이을 할리우드의 차기 진보 운동가로 ‘헝거 게임’의 여주인공 제니퍼 로런스(26·사진)가 꼽혔다.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최근 개봉을 앞둔 환경 다큐멘터리 ‘어 뷰티풀 플래닛’의 내레이션을 맡은 로런스가 진보 진영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 뷰티풀 플래닛’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다룬 환경 영화다. 토니 마이어스가 감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뭄과 아마존 열대우림의 화재, 극지방의 빙하가 녹는 모습 등 화석연료 남용이 불러오는 재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로런스가 정치적 사안에 대해 활동을 시작한 건 2014년 그의 클라우드 계정이 해킹 당해 누드 사진이 퍼지면서다. 당시 그는 “누드 사진 유출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누드 사진을 유출한 사람, 누드 사진을 본 남성, 이를 유출한 회사가 성범죄자”라고 말했다.

같은 해 소니픽처스 해킹으로 할리우드 남녀 배우의 출연료가 공개된 후엔 할리우드의 남녀 임금 차별 문제를 거론하며 엠마 왓슨, 브래들리 쿠퍼 등 동료 배우들의 지지를 이끌기도 했다. 로런스는 하퍼스바자 5월호 인터뷰에서 페미니스트 용어와 관련, “페미니스트는 없다. 성차별주의자와 그냥 평범한 사람이 있을 뿐”이라며 “페미니즘이란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로런스는 정치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낸다. 지난해 11월 연예 주간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와 인터뷰에선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세상의 종말, 민주주의의 끝”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설치 계획에 대해 “그 계획은 반 미국적인 것”이라며 반대했고, 남녀 평등에 둔감한 공화당을 비판했다.

로런스는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 최대 홈쇼핑채널 HSNi 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삶을 그린 영화 ‘조이’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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