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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달러 펀드 조성 “탈 석유시대” 선언 사우디 미래 설계

석유 왕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시대 이후(Post-Oil)를 대비한 경제개혁에 나섰다. 2014년 중반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국제 유가가 올들어 최고치 대비 70%이상 급락하면서 재정에 빨간 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개혁 선두에 선 인물은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모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다. 1985년생으로 올해 31세다. 그는 『손자병법』과 윈스턴 처칠의 책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야심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이미 사우디의 많은 요직을 장악했다. 세계 최연소 국방장관이며 경제 정책을 좌우하는 왕실의 경제발전위원회 의장이다. 또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회장이다. 그가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으로 불리는 이유다.



[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모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

모하마드 왕자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석유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사우디는 석유에 중독돼 다른 부분의 개발을 지연시켰다”며 아람코 민영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람코 기업공개(IPO)를 통해 2조 달러(약 2300조원) 규모의 국부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 하겠다는 것이다. 또 광산업을 키워 4년 후 일자리 9만개을 만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같은 개혁 정책으로 사우디 국내총생산(GDP)에서 비원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모하마드 왕자의 복안이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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