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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5m 절벽으로 추락! 모두가 살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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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O] 수학여행 사고/ 15m 절벽으로 추락! 모두가 살아남은 이유

#1
2016년 4월 27일, 제주 성산일출봉을 향하던 충북 모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버스가 사고를 당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도로를 달리던 음주운전자의 차량과 부딪힌 25t 덤프트럭이 튕겨나가면서 마주 오던 수학여행단 버스와 충돌한 것.
사진설명: 제주 성산일출봉

#2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9명과 교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수학여행의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크고 작게 일어나는 안전 사고들. 그런데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안전벨트 착용’!
사진설명: 제주공항 도착한 수학여행단

#3
15m 절벽으로 추락한 수학여행 버스
2012년 5월 18일 오전 11시 45분, 강원도 양구군 을지전망대 인근에서 대전 우송중학교 수학여행 버스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15m 절벽 아래로 굴렀다. 해당 버스는 전망대를 둘러보고 내려가던 버스 4대 중 2호차였다.
사진설명: 을지전망대

#4
사고 버스에는 학생 38명과 인솔교사 2명, 운전기사가 타고 있었다. 그러나 임모(14)군 등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을 뿐 사망자는 없었다. 사고가 나기 직전 브레이크 고장을 인지한 교사가 안전벨트를 매라고 외쳤고 학생들이 바로 교사의 지시에 따른 것.

#5
교사가 소리를 친 뒤 3~4초 후 버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버스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속도를 늦추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발 전 안전벨트를 맸어야 했지만 뒤늦게나마 교사의 빠른 대처와 학생들의 침착한 행동 덕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6
생사 가른 '안전벨트'
2006년 9월 6일, 경북 칠곡군 석적면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한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가 앞서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장모(55)씨가 숨지고 차가 심하게 부서졌다. 그러나 버스에 탄 초등학생 40명은 중경상을 입는데 그쳤다.
사진설명: 2006년 9월 6일,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위에서 발생한 수학여행 버스 사고[칠곡소방서]

#7
숨진 버스기사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맨 덕분에 생명을 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는 교훈을 다시 새겨준 사고였다.

#8
“버스가 3번이나 굴렀지만..”
2005년 10월 24일 오전 8시, 전북 김제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충남 모 여고의 수학여행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옆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2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9
반대편 상행선을 달리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콘크리트가 하행선 1차선 쪽으로 튀어나오자 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발생한 사고였다. 100km 속도로 달리던 버스는 논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내부도 심하게 부서졌다.

#10
그러나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대형 참사를 면할 수 있었다. 당시 인솔교사 김모(42)씨는 “출발 전 안전벨트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며 "사고 후 학생들과 차분하게 버스 앞 유리창으로 빠져 나와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11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수학여행!
추락, 전복에도 가벼운 부상에 그칠 수 있었던 건 바로 안전벨트 덕분.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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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