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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성범죄 연루된 특수교사 직위해제

임용 전 저지른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충북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구속됐다.
29일 충북교육청에 등에 따르면 청주시에 있는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2년 전 발생한 성범죄 혐의가 인정돼 최근 법정구속됐다. 교육청은 곧바로 A씨를 직위해제 했다.

A씨가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지난 22일 그가 무단결근을 하면서 드러났다. A씨 가족은 “임용전인 2014년쯤 성범죄와 관련된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아왔고, 최근 재판과정에서 법정 구속돼 출근할 수 없다”고 학교측에 전달했다. 지난해 3월 1일 임용된 A씨는 최근까지 정상 출근했다.

A씨의 성범죄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성범죄와 연관돼 구속수감 됐다는 것만 파악했다”며 “가족들은 A씨가 누명을 썼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범죄는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교육청은 성범죄 사건이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A씨를 임용고시에 합격시키고 신원조회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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