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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뉴욕대 프로젝트 전문가 발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 진은숙(55) 상임작곡가가 미국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29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진은숙은 뉴욕대학교 국제고등연구소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 프로젝트의 연구 전문가 그룹으로 발탁됐다.

진 작곡가는 지휘자와 작곡가를 겸하고 있는 핀란드 출신 에사 페카 살로넨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달부터 3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클래식 음악의 미래' 연구 프로젝트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클래식 음악이 앞으로 나아 갈 방향'을 주요 주제로 한다.

학자, 음악인, 예술 경영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 그룹이 클래식 음악과 타 장르 음악의 상호작용, 클래식 음악 감상자들의 수요, 인터넷의 출현과 경제적 요인이 클래식 음악 산업에 미친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진 작곡가와 살로넨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 22명으로 구성됐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LA 필하모닉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데보라 보다 사장, 매튜 밴베이즌 뉴욕 필하모닉 사장, 로랑 베일 파리 필하모니 감독, 아라 구젤리미안 줄리어드 음대 학장 등이 참여한다.

진 작곡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대음악 작곡가다. 2004년 음악계의 노벨상격인 그라베마이어상을 비롯해 아놀드 쇤베르크상, 피에르 대공 작곡상 등 국제적인 작곡상을 받았다.

진 작곡가의 작품은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에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2014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축제 '루체른 페스티벌'에서는 아시아인 여성 최초로 상주 작곡가를 맡았다. 지난해 6월에는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의 관현악 작품 '사이렌의 침묵'을 독일 초연했다.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녹음한 진은숙의 '세 개의 협주곡'(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지휘) 음반은 지난해 국제클래식음악상(ICMA)과 BBC 뮤직 매거진상을 수상했다.

진 작곡가는 2006년부터 서울시향의 상임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호평 받고 있는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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